화북1동 등 18곳 30억원 투입

제주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불량지역내 배수관 시설을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화북1동 노후관 교체공사를 비롯해 급수불량지역 18곳 14.3㎞ 구간을 대상으로 배수관 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월중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도로굴착 심의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급수불량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24시간 운영해 상수도 민원을 처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 사용량 급증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상반기에 배수관 정비 및 노후관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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