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12일 문화재청 문화재 지킴이 단체인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지역의 주변 환경 정리와 모니터링을 했다.

14일에는 제주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돌보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문화재 사랑운동을 보급, 선양하고 지킴이 활동의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화유산을 지역민들이 직접 보존·관리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이들은 분기별로 회원 113명의 문화재 지킴이들이 환경정화, 모니터링, 문화유산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봉택 이사장은 "본회 산하에 자연문화재 돌봄사업단과 연계해 회원들이 참여한 '자연문화재 돌보는 문화 지킴이'의 쳠병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문화재 사랑운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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