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공영동물보호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 신축부지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당시설 설치를 위해 행정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공설동물장묘시설 운영(민간위탁)을 통한 인건비 및 운영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참고해 오는 3월 8일까지 시설부지 후보지 신청서를 제주도 동물방역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동물방역과 축산물위생팀(064-710-2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마을단위 지역 공모를 통해 주민주도의 동물복지시설 부지를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반려동물관련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누구나 찾는 관광·놀이 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생명존중의 동물보호 인식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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