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돈이 흘러 들어갔다. 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4월중 주식형 신탁상품에만 125억원이나 유입되면서 전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감소폭을 크게 줄였다.

채권형신탁상품과 은행신탁상품은 각각 44억원·8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식형 신탁상품의 경우 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수익증권에의 자금 유입이 늘어났다.

종합주가지수가 895.6으로 900선을 바라보던 3월중 23억원이 시장을 이탈했던 반면 평균 지수가 842.3으로 떨어진 4월에는 오히려 75억원이나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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