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12개 사업에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정규직 전환 우수기업에 시상 및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센터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치, 결원연구원 보강 등에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고용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근로기준법 교육과 상담 등 5개 사업에 74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노동자 희망 찾기 한마당, 문화동아리 지원, 비정규직 처우개선 토론회 등 4개 사업에 1억3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주 1.2.3차 산업별 비정규직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해 종합계획 수립하는 등 관련 연구에 1억22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비정규직 비율은 38.9%로 전국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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