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도 평생교육 사업에 총 36억66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비 8억800만원을 들여 영어 골든벨·퀴즈대회, 중국어 노래경연대회 등 외국어 퀴즈방송(챌린지 퀴즈 챔프)을 추진하고,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국어체험학습관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국제자유도시 기반확충을 위한 외국어 교육 확대한다.

또 사업비 8억5000만원을 들여 코딩, 드론, 블록체인, 3D프린터 등 청소년 대상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해 미래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읍면지역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배움터 운영도 확대한다.

도민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사업에 1억1700만원을 투입하고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한 평생학습 확대사업에 1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비 16억5000만원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지원, 대학(원)생 인재육성장학금, 청년 해외배낭연수, 제주평생학습네트워크 구축사업, 제주가치를 높이는 공동체 사업 등도 추진한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평생교육은 사회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사업 추진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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