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운항훈련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 도입한 모의비행훈련장치(이하 시뮬레이터)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시뮬레이터를 직접 구매해 운영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

앞으로 600명에 달하는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경력과 상관없이 매년 2회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조종실 내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의사 소통과 의사 결정 능력을 높이게 된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비행기에서 훈련할 수 없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제주항공이 도입한 시뮬레이터는 최신 기종으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인 UPRT(Upset Prevention Recovery Training)를 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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