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김상근)는 24일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6·13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 3명을 추대하는 한편 ‘지방자치개혁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의 지방자치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에서의 생활정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지방정치의 주인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며 “지방자치개혁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후보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추대된 후보는 제주시의회 의원선거 삼도1동 선거구 고상호씨(50)와 아라동 선거구 김형국씨(35), 남군의회 의원선거 대정읍 선거구 양영운씨(47) 3명이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실현 △상식이 통하는 제주지역사회 △시민참여와 자율성이 확장되는 자치시대 △더불어 사는 인권복지 공동체 △전통이 살아 숨쉬는 탐라문화 등 지방자치개혁 5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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