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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명이 기억하는 '최정숙'을 읽다
우종희 기자
입력 2019-02-20 (수) 15:59:46 | 승인 2019-02-20 (수) 16:00:30 | 최종수정 2019-02-20 (수) 19:07:05

제주여성독립운동가, 제주도 초대 교육감으로 선출돼 국내 최초 여성 교육감이었던 최정숙 선생을 만난다면 어떨까.

이제는 만날 수 없지만 위인을 만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구술집 「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을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춘화)에서 발간했다.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공동으로 2017년부터 약 2년간의 조사를 통해 발간한 이 책에는 최 선생을 기억하는 이들을 만나 구술을 기록했다. 또한 신성여고, 진명여고, 이화여대, 고대의대를 탐방 조사하는 등 최 선생을 기억하는 주변인물을 구술 조사해 총 46명의 채록본을 5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자료집으로 집대성했다. 

암울한 시대에도 정의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았고 그 저변에는 제주도민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최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만날 수 있다. 1919년 3·1운동 당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벌이다 일경의 무력진압으로 붙잡혀 집행유예를 받기까지 8개월여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엔 교사로 민족교육 및 인재양성에 힘쓰는 등 활동을 계속했던 최 선생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시선으로 느낄 수 있는 자료집은 중앙기관과 전국 도서관, 유관기관, 교육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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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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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태 2019-04-11 14:42:34

    안녕하세요

    혹시 이 책자를 받아 볼 수 있나요?

    유료도 가능합니다.. 메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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