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어톤먼트')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풋사랑을 담은 영화 '어톤먼트'가 방영된다.

21일 오전 케이블 채널 cgv에선 193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명문가 집안의 딸 세실리아(키이라 나이틀리 분)와 집사의 아들 명문대 의대생 로비(제임스 맥어보이 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어톤먼트'가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해당 작품에서 두 사람은 신분 차이를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한 사이를 나누지만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시얼샤 로넌 분)가 로비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사랑으로 오해, 그를 자신의 사촌 강간범으로 지목하게 된다.

결국 로비는 '강간범'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전쟁터를 향하게 되고 세실리아와 이별하게 된다.

이에 해당 작품의 끝자락에서 두 사람의 재회가 이어질 수 있을지, 제목 'atonement' 처럼 브라이오니가 속죄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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