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70년 발전실록」 출판기념회 이번달 23일 개최

(사)지방행정동우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호성)는 이번달 23일 오후2시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 1층에서 「제주70년 발전실록」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실록 집필엔 이군보 제25대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전직 도지사 5명이 참여했고, 전 도의회 의장 등 전 도의원 3명이 참여했다. 또 시장, 군수 출신 10명과 제주도청 출신 공지자 등 총 50명, 대학교 총장 등 학계 및 사회 인사 20명, 집필자를 포함해 총 150여명이 편집에 참여했다.

책은 촉 10장 35절로 편찬됐다. 주요 내용으로 1장은 제주도정의 변천사로 역대도지사의 도정구호 및 도정방침과 개발정채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다. 2장은 도로와 교량건설을, 3장에선 수자원의 역사로 상수도, 지하수 개발과 삼다수 탄생 과정을 서술해 제주도정 뿐 아니라 제주도의 발전사도 알 수 있다. 4장은 법적, 제도적으로 제주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서 자유도시 건설 및 특별자치도 출범이 이뤄졌는지 등을 나타내 제주도의 발전에 도정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알 수 있다. 새마을, 전화, 신재생 에너지개발, 감귤산업 등 농·수·축·임업 사업의 변천사 또한 알 수 있어 제주도의 산업 발전사 또한 확인할 수 있고 공항, 항만, 육상 대중교통의 발전과정 또한 알 수 있어 제주도의 발전을 도정의 역할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발전과정만 담은 게 아니다. 10장에서는 개발과정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사고도 게재해 과거의 실수를 거울삼아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실록은 3년여 동안 어려운 채록 과정을 통해 길게는 40년, 짧게는 30년의 도정발전사를 기록했다. 도정의 행정을 중심으로 제주도의 모든 산업과 더불어 문화산업의 발전사까지 알 수 있는 이 책의 출판기념회는 이번달 23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문의=010-2927-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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