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칠성로 입구의 일도일교육문화센터에 비어있는 지하1층과 지상 3층 공간을 공유 공간(디자인 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공장은 지난해 10월 제주도·도시재생제원센터·건물주간 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3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젊은이들의 창업 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유 공간에는 디자인 샘플 및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제공된다. 지하 1층은 공동작업 공간, 개인작업 공간, 휴게실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지상 3층은 사무 공간, 아이디어 회의실, 공유 공간, 휴게실 등으로 활용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내에 주소를 둔 학생,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인, 창업신생기업 등을 대상으로 14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달 25일 모집공고 후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이용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용자는 최소한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시설 이용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화 컨설팅, 도시재생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064-7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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