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제7회 바다의 날을 맞아 도내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9일 제주항만광장 및 여객선 코지아일랜호 선상에서 한국해양소년단 제주연맹단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다의 날’기념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또 27일부터 6월1일까지 도내 유치원 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항만견학을 실시하는 한편 바다의 날인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항에 정박한 선박들이 일제히 기적을 울리는 기적취명 행사를 갖는다. 이날은 또 제주항 및 남제주군 수산종묘시험장에서 온평초등학교 학생 45명이 참가하는 어촌청소년 수산교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제주해양경찰서도 바다의 날을 맞아 도내 항·포구 등에서 수시로 바다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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