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이상 완공된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제주도 문화예술과 제공).

제주도는 저지문화예술인지구 내 건립중인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건립공사'가 착공 후 1년 5개월만인 오는 5월완공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기준 제주도 6개 공립 미술관의 수장율이 적정 수장량 대비 90%에 이르고 있다. 이에 도내 공공수장고 확충이 필요하단 지적에 따라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공공수장고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제주도 문화정책과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제주도립미술관으로 이관된다.

공공수장고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회화작품 수장고 3개실, 입체작품 수장고 1개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된다.

수장고가 완공되면보다 효율적인 미술품 보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현재 부족한 학예사를 추가 확보 후 전담인력을 배치해 5월 개관 후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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