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원장 홍진숙)에서 「문화와 현실」Vol.22를 발간했다. 책은 '제주어, 날개 달다', '제주 신화, 스며들다', '제주 마을, 돌아보다', '공간을 기억하다', '문화를 다시 쓰다' 등 5개 섹션으로 엮었다.

'제주어, 날개 달다'는 제주어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대중화를 위한 제언, 표기의 현실적 고민부터 제주어 시까지 엮였다.

'제주 신화, 스며들다'는 제주에만 있는 신화 이야기를 홍진숙 화가, 이현정 제주학연구소 연구원, 전영실 화가, 한진오 극작가 등이 다른 주제로 엮었다.

'제주 마을, 돌아보다'는 삼별초의 역사문화를 고성1리 마을을 중심으로 푸는 등 마을 자체가 이야기가 되는 제주의 마을을 소개한다.

'공간을 기억하다'는 제주의 대안문화공간으로 제주를 소개할 뿐 아니라 제주시민회관의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문화를 다시 쓰다'는 다양한 미술축제와 예술교류전에서 아시아 도시 예술가 플랫폼으로 도약한 제주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1997년 창립된(사)제주문화포럼은 2019년에 문화학교와 시민교양강좌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외문화기행, 중국문화기행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22-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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