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서귀포예술단 공동기획 3.1절 100주년 기념음악회
제주도 교향악단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음악으로 기억하고 기념하는 3·1절 기념음악회가 제주시와 서귀포에서 열린다.

서귀포예술의전당과 도립서귀포예술단 공동기획으로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조국 선열들의 혼과 정신을 되새기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립서귀포예술단의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도립서귀포관악단과 합창단이 출연하며 바리톤 고성현, 피아니스트 조재혁, 제주출신 바이올리스트 김윤희가 함께 참여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도립서귀포관악단의 편곡자 이승우가 작곡한 '울림'이 초연되며 우효원 작곡의 '아! 대한민국'이 두 합창단의 연합으로 연주돼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느끼고 미래와 희망을 연주한다. 

3월 1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해 120분간 공연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공연당일 2시간 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1인 1매 배부한다. 문의=064-760-3365.

또 다른 도립 교향악단인 제주교향악단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교향곡과 국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시도한다. 

태평소 연주자 김세경, 가야금 연주자 이수은, 삼화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하은양의 가야금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바리톤 이규봉의 화음까지 더해져 색다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리랑 환상곡'과 '독립군가'로 시작하는 이번 음악회는 3·1절 독립열사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전석무료로 3월 1일 제주아트센터서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문의=064-728-2745~274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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