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8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2일 팔레스호텔 연회장에서 제1차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주요업무 보고와 함께 임원변경의 건과 2018년도 제57기 사업 및 예산 결산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제주에 대한 관심 저하, 북한관광 재개 조짐, 최저임금 인상, 숙박업 공급과잉 등으로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관광관련 현안들을 제주관광포럼을 통해 토론하고 여기서 도출된 의견들은 관광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예상 가능한 문제들을 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관계 구축과 함께 회원사로써 전략적 지원을 논의됐다.

김태엽 서귀포부시장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서귀포 시티투어의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건의했다.

더불어 양기철 관광국장은 "여행 트랜드 변화에 예의주시 해야 할 것"이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와 함께 업계의 어려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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