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6th ‘나의노래’ 공연 개최

故 김광석을 사랑하는 제주 뮤지션들이 모여 그를 기억한다.

故 김광석을 기리며 추모한다는 주제로 모인 제주도 뮤지션들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 도두 2D Hall에서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나의 노래'를 공연한다.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는 2014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자그마한 바에서 제주도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故 김광석의 노래를 밤새도록 부르며 그를 추모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번째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故 김광석을 기리며 추모함과 더불어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뮤지션들 간의 콜라보 공연과 국악적인 느낌의 색다른 편곡, 마임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 뮤지션이 하나돼 故 김광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허란&김대익', '여유와 설빈', '나무꼿', '조성일' 등 6팀이 참여하고 방송인 장혜진씨가 진행한다. 

특히 관객과의 토크를 통해 관객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예매사이트 프리컴티켓(http://ticket.freecomm.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010-2547-208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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