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맞는 서귀포에서 지난 주말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맞이 환경 나눔장터가 열렸다.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와 서귀포시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운동본부(본부장 강상종)는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봄맞이 환경 나눔장터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환경 나눔장터는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지만 이웃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재사용(활용)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환경나눔장터는 중고물품 나눔장터, 리폼가구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학생 플리마켓(Flea market), 음식물쓰레기 부산물을 이용한 서귀포 칠십리부산물비료 홍보 및 판매,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등으로 진행됐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2017년부터 운영하는 환경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관심으로 '성숙한 나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환경 나눔 장터에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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