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과 평가 개선을 위한 연수 나눔 워크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해외학교 및 국제학교에서 파견연수를 다녀온 교사들들의 현장 경험과 연구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26~27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장(감), 평가 담당교원, 해외 및 국제학교 파견근무 연수자 및 예정자, 영어심화연수(6개월) 및 교육전문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평가 개선을 위한 연수 나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제주 교육 현장에 과정중심평가를 실제 적용한 연구 사례도 발표된다.

또한 임영구 NLCS 제주 국제학교 교사가 '수업-평가-기록의 과정과 피드백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과정중심평가와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26·27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중등팀의 발표와 초등팀의 발표가 각각 진행되고 임영구 교사의 특강이 열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연수 이수자는 학교 현장에서 교원 동아리 등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과정중심평가의 내실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교육과정의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확산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데도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 교원 해외 및 국제학교 파견근무 연수 계획'에 따라 25일 7명의 캐나다 파견근무 연수를 시작으로 47명의 교사를 해외 및 국제학교로 보내 파견 근무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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