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제주시 전역 공공하수관로 준설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공사는 반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거나 상습 침수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60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26㎞ 구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1894t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준설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제주시 전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억7300만원을 들여 하수관로 1034㎞ 구간에서 발생한 폐기물 3813t을 처리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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