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사업 최종 선정
지역웹툰캠퍼스, e스포츠경기장 조성 등도 응모

제주도가 국비 지원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섰다. 

도는 지역 문화콘텐츠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5개 사업 응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문체부의 응모 5개 사업 중 국비 10억원 등 22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예술의전당 야외공원장 부지에 추진할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은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 

또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운영',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사업 2개를 지난 1월 및 이달 21일 각각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e스포츠 상설경기장' '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 2개는 문체부의 공모 일정에 맞춰 신청키로 했다.

도가 이처럼 문체부 사업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섬에 따라 최종 선정을 위한 공직사회의 치밀한 사업계획서 등 중앙절충 강화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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