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서복전시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서복전시관에서 '진시황이 꿈꾸던 불로장생, 요가로 표현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제2회 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야외 몸살림 태극권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복의 여정을 스토리텔링화 한 '서복 10경'을 활용해 전시관과 야외 공원 등 서복전시관 내·외부를 즐길 수 있도록 산책 코스를 개발한다.

한편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서복전시관은 중국 진시황 때 사자 서복(또는 서불)이 한라산에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동남동녀 500쌍(또는 3000명)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지는 설화에 기초해 지난 2003년 정방폭포 인근에 건립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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