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메종글래드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이·취임식

왼쪽부터 7대 양은정 회장, 8대 임민희 회장.

임민희 ㈜예술과 공간 대표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8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는 26일 메종글래드 1층에서 7대 양은정 회장과 8대 임민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양은정 전 회장은 "임기 3년 동안 고민과 긴장을 많이 했지만 값진 경험를 가질 수 있었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역대 회장들과 회원 등이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줬기에 가능했다. 이에 그동안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민희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벅찬 감동과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제주여성경제인들이 기틀을 마련하고 회동한 지 올해로 20년인 가운데 그동안 오정희 초대 회장을 비롯해 선대 회장들과 여성경제인 회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이러한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사옥기능 활성화 △제주지회 20년사 백서 발간 △MBA 교육 강화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연계 등을 공약으로 삼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고현수 제주도의원, 김황국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는 여성기업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역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교류에 앞장서는 등 일류기업을 향한 혁신역량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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