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발표
위성곤 2억5269만원·오영훈 2억3219만원·강창일 1억5733만원

지난해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을 공개했다.

모금내역에 따르면 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2억5269만원,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2억3219만원,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은 1억5733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회의원후원회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6571억원으로 2017년 1억8092만원보다 8.2% 감소했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도 전년도에 비해 줄었다.

2017년도 모금내역을 살펴보면 위 의원은 2억9360만원, 오 의원은 2억3681만원, 강 의원은 2억1948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모금액을 보면 더불어민주당(129명)의 총 모금액이 261억8358만원, 자유한국당(112명) 152억9476만원, 바른미래당(29명) 31억4674만원, 민주평화당(14명) 28억3384만원, 정의당(5명) 8억9373만원으로 드러났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더불어민주당이 2억2217만원, 자유한국당 1억5246만원, 바른미래당 1억850만원, 민주평화당 2억241만원, 정의당 1억7874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