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역사특위, 당·정·청 토론회 개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남북공동 독립운동 역사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청 정책 토론회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창일)와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남북공동 독립운동 역사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역사분야 통일에 대한 논의를 하자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날 토론회는 홍익표 부위원장과 인재근·박재호·소병훈·송갑석·이재정 의원, 이수진 최고위원, 윤호중·박주민 의원이 참석, 한림대학교 신주백 교수와 고려대학교 정태헌 교수가 각각 ‘남북공동 독립운동사 아카이브 구축’과 ‘남북역사 용어 통일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남과 북의 독립운동 공동 역사연구의 큰 방향은 공존이라는 틀에서 추진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부 다양한 역사에 대한 시각 존중과 객관적 자료수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