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기간제 근로자 10명 투입

제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형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투입해 지방세 체납액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 10명은 100만원 이하 지방세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독려,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말 기준 제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261억원이며, 이중 1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는 6만2753명으로 전체 체납자의 95.9%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 소액 체납자에 대한 상담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서비스와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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