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도민체전 엠블럼·포스터 확정
3월 14일 대회 참가 신청 마감

제주도민의 화합의 장인 도민체전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엠블럼과 포스터 등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준비기획단(단장 김대희·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7일 엠블럼 및 포스터를 최종 확정하는 한편 도민체전 관리시스템에 참가신청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전산관리지원팀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준비기획단은 지난 20일 개회식 운영에 따른 공개행사 연출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며 다음달 4일 접수를 마감한다. 

특히 주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을 대상으로 한 대회 홍보물 설치와 관련한 홍보물 제작업체 입찰 공고도 동시에 시행해 28일 선정절차에 들어간다. 

종목별 경기장 운영과 관련해서 서귀포시 관내 38종목 43곳의 경기장과 제주시 관내 19종목 24곳의 경기장을 지정하고 예정 경기 일정에 따른 해당 종목단체의 확인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선수등록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도민체전 관리시스템(www.jejusportsf.or.kr)을 통해 등록 가능하며 14일 오후 3시에 참가 신청을 마감한다. 개회식은 종전과 달리 대회 개막일인 4월 19일 오후 3시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진행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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