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7일 강병대 교회를 등록문화재 제38호, 비행기 격납고를 등록문화재 제39호로 지정했다. 강병대 교회는 1952년 지상 1층 제주 현무암으로 건설된 건축물로 한국전쟁 후 훈련장병의 정신무장을 위해 설립된 국방기념물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대정읍 비행기 격납고는 1937년 일제 강점시 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위한 군사용 시설물로 만든 것으로 한국근대사에 있어 역사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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