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보육교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보육교사는 지난 2월 20일 건강검진 차 제주시내 모 검진기관에서 흉부X-ray, CT검사 상 결핵으로 의심되자 종합병원에서 기관지 내시경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결핵유전자가 검출돼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보건소는 결핵 환자에 대한 업무종사를 일시 제한할 것을 통보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집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향후 환자 접촉한 원아 등에 대한 흉부 X-선검사 및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를 진행하고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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