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복원공사 현장 인근에 시설한 음악분수의 가동시간이 조정됐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설계자 및 가동방식이 같은 미국 벨라지오호텔 음악분수 가동시간과 비슷하게 음악분수를 틀어왔으나 잦은 단절로 연속성이 떨어지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시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25일부터 가동시간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중의 경우 하루 30회에서 40회로, 주말과 휴일에도 52회에서 58회로 각각 늘렸다. 또 조명효과가 없는 낮시간에는 조명등을 가동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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