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혁남, 오용덕, 이지훈

대한체육회 제65회 시상식 개최...공로·생활체육·경기부문 수상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자전거 고혁남, 요트 오용덕, 근대5종 이지훈 등  제주체육인 3명이 선정돼 각 부문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진행,  2018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경기부문과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등 총 7개 부문 138명 9팀에게 체육상을 수여했다.

제주도자전거연맹 고혁남 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자전거연맹 통합에 적극 동참해 도자전거연맹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이클 전용경기장과 훈련장이 없는 열악한 훈련여건 속에서도 전국(소년)체전에서 3년 이상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자전거 및 훈련 차량 지원으로 지속적인 협회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해 제주 자전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요트협회 오용덕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 이전부터 제주도윈드서핑연합회 이사 및 회장, 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해 오면서 요트 및 윈드서핑 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가족참여 생활체육프로그램 개최 등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생활체육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근대5종 이지훈은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 2위를 비롯해 제99회 전국제전 근대5종 개인 2위 및 단체 1위, 릴레이 1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경기부문 장려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계에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체육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195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생활체육부문은 2017년부터 시상이 추가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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