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28일 김수복 경정 명예퇴임식 개최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동료직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복 경정에 대한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수복 경정은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1계급 특별승진 임용식과 함께 재직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직원들과 퇴임 악수회,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수복 경정은 지난 1987년 해양경찰대 관리부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제주해양경찰서 형사계장·수사계장, 제주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광역수사팀장, 제주해양경찰서 정보과장 등을 거쳤다.

또한 김수복 경정의 두 아들도 아버지의 길을 따라 해양경찰 경찰관으로서 각각 수사부서와 경비함정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김수복 경정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 중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국민들을 위해 해양경찰의 한사람으로서 봉사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해경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해경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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