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화로 먼저 만나보는 '봄'의 모습은 어떨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아크릴화동아리 '비바 아르테(Viva Arte, 회장 김정숙)'는 오늘(1일)부터 15일까지 한라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봄을 여는 캔버스'전을 연다.

동아리 회원들의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익힌 기량을 발휘한 자리로 조금 서툴지만 작가 못지않은 열정을 그림으로 표출했다.

물의 양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고 여러 겹의 색이 만들어내는 색감의 깊이를 아크릴만화만의 매력으로 느낄 수 있다.

한승엽 작가의 지도로 고승용, 김은경, 김정숙 등 1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비바 아르테는 이탈리아어로 '예술 만세'를 뜻하며 매년 정기 전시회 및 찾아가는 재능 나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아크릴화동아리(010-269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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