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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키위 수입산에 맞설 대책마련 시급"
김지석 기자
입력 2019-03-03 (일) 14:28:59 | 승인 2019-03-03 (일) 14:31:27 | 최종수정 2019-03-03 (일) 14:31:27

도농기원 최근 키위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발표대회 개최
2020년 뉴질랜드산 무관세…품질개선 및 인지도 향상 필요

제주도산 키위가 수입 키위와 품질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당도를 높이고 산도를 낮추기 위한 재배기술 개발과 수확 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2020년 뉴질랜드산 키위가 무관세로 전환되는 데다 국내산 키위가 수입산과 비교해 맛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28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제주키위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과 공동으로 '키위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태석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농식품 소비자 패널 조사 결과 국내산 키위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맛과 가격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도를 보강하고 산도를 낮춰야 하며 수확 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뉴질랜드산 키위가 무관세로 전환되면 수입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산 등 국내산 키위 인지도 향상을 위한 기능성, 신선도, 안전성 부각 등 마케팅 전략과 함께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용민 영농조합법인 KKMC 부장은 "오렌지 등 수입과일 증가로 국내 키위시장이 위협 받고 있다"며 "생산자는 품질향상, 유통은 최종 소비지 판매 상품의 경도를 고려한 컨디셔닝 시스템 도입과 국내산 키위 산업의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조직(기업) 결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송승운 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과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과일 생산은 기본이고, 소비자 구매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대응이 필요하다"며 "키위가 도내 제2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인, 농촌진흥기관, 학계, 행정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국내산 키위의 소비 및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신기술 개발과 농가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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