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사회과학대 등 3개 단체 미국의회 제주4·3화해법 발의 청원 위해

도내 대학생들이 미국의회의 제주4·3화해법 발의 청원을 위한 1만인 세계대학생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제주대학교사회과학대학학생회(회장 강광식)를 비롯한 제주카톨릭대학생연합회(회당 김지강), 제주세계평화아카데미동창회(회장 김덕현) 등은 2일 제주4·3공원을 찾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주4·3화해법률을 미국의회에 발의하기 위한 청원을 4월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청원은 www.peaceisland.asia와 학생회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면 된다.

이들은 "3월1일 민족해방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늘 제주4·3 화해의 논의가 미국의회에서도 이뤄져서 미국정부와 의회가 제주4·3문제 해결에 공동 참여해 제주4·3문제의 정당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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