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말 제주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3일 오전 3시15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일주도로 고내교차로에서 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 승용차 운전자 윤모씨(36)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33분에는 제주시 영평동 제주중앙고등학교 인근 도로상에서 승합차가 빌라외벽을 들이받아 승합차 운전자 김모씨(42·여) 등 성인 2명과 어린이 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일 오후 12시28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박모씨(40·여)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 박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난 사고도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38분께 제주시 해안동 무수천 계곡에서 트레킹 중이던 이모씨(63)가 물에 빠져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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