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40분께 대구시 동구 입석동 V모텔 앞에서 도시 가스 배관공사를 하던 굴착기 기사 김모(39)씨가 6·25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80㎜ 포탄 등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이 발견된 곳은 대구공항에서 1㎞정도 떨어진 곳으로 발견된 폭발물은 80㎜포탄 16발, 60㎜ 포탄 5발, 캘리버50 기관총 실탄 40발 등이다. 공군과 경찰 합동조사·발굴팀은 현장에서 발굴된 포탄 등을 수거해 육군 폭발물 처리반에 전달하는 한편 현장 주변에 다른 폭발물이 더 묻혀있을 것으로 보고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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