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2019년 저소득 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을 재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주민의 보건위생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곳당 200만원을 지원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양변기로 교체한다.

시는 올해 1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 125가구 중 73가구를 선정했고,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52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희망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35억1900만원을 투입해 3138곳의 재래식 화장실을 정비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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