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 시내에서 폭력을 행사하다가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조직폭력배 A씨(39)를 붙잡아 조사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10분께 서귀포시내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지나가던 택시 조수석 문을 발로 차고, 이에 항의하던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20대 남성과 여성에게도 폭력을 행사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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