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이은하가 건강을 회복해 화제다.

이은하는 4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 무대에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무대에 오른 그녀는 여전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한때 쿠싱증후군으로 투병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그녀는 이를 완전히 이겨낸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은하는 희귀병의 일환인 척추분리증을 앓으면서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앓았던 이 질환은 호르몬 과다로 인해 얼굴이 달덩이처럼 동그랗게 변하고 목 뒤, 어깨 등에 피하지방이 과하게 축적되면서 살이 찌는 증상과 근골계 이상 증상도 동반한다.

한편 이은하는 전성기 시절 '겨울장미'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미소를 띠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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