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빵 터지는 놈들이 온다", 영화 '스물'

영화 '스물' (사진 : 영화 포스터)

영화 '스물'이 오늘(5일) CGV 채널을 통해 15:40분 방영된다.

이병헌 감독의 '스물'은 김우빈(치호), 준호(동우), 강하늘(경재) 주연으로 지난 2015년 3월에 개봉해 관객수 3,044,859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스물'은 고교 시절부터 죽마고우인 세명의 절친 치호, 동우, 경재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

이들 절친들은 같은 반 여학생 소민을 좋아하지만 가위, 바위, 보로 사귀는 순서를 정하는 황당한 우정의 소유자들이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함께 지내온 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각자 새로운 인생의 길에 접어드는데...

숨 쉬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인 치호는 매일밤 클럽을 전전하며 여자들과의 하룻밤 보내기에 열을 올리고, 만화가를 꿈꿨던 동우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비를 번다. 그리고 대기업 입사를 위해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혹시나 다른 꿈이 생길까 새로운 일을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경재.

치호, 동우, 경재 각자 한명씩 현실에서 각자 살고 싶은 대로, 살아지는 대로의 스무 살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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