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고령농업인에게 농약사용안전 방제복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일까지 서귀포 지역 농업인 가운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만7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방제복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시는 모두 6억7000만원(보조 5억3600만원, 자부담 1억3400만원)을 들여 4920농가에 농약 방제복과 마스크, 고글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지원하는 방제복은 원단이 방수·통기성 등 기능성을 검증한 것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기와 땀을 흡수·건조시켜 고령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살포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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