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선 조업 중 발생하는 폐그물이나 어구에 걸려 올라오는 해양쓰레기를 수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모두 4억원을 들여 폐어구나 로프 등 해양쓰레기 수매를 위해 서귀포·성산포·모슬포 수협 등과 위탁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시는 인양쓰레기를 폐어구, 폐로프, 폐스티로폼 등 종류별로 단가계약을 체결해 수매하고, 수매한 쓰레기는 수협이 폐기물처리용역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모두 1억7300만원을 들여 모두 169t의 해양쓰레기를 수매 처리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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