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인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16건에 비해 4.16%(9건) 줄어든 것이다.

화재로 인한 부상은 14명이나 사망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같은기간 인명피해는 부상 7명, 사망 5명이다.

재산피해도 지난해 20억260여만원으로, 전년보다 0.89%(1800여만원) 감소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수립과 화재안전특별조사, 소방관서별 특수시책 추진 등으로 화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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