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29건 처리…올해도 742건 접수

급수불량과 누수, 하수도 막힘 현상 등 상·하수도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수도 생활불편민원 6429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17건 이상 상·하수도 민원이 접수되는 것으로 상수도 분야는 누수와 급수불량, 단수 등이 대부분이다. 하수도 분야는 악취, 관로 막힘 현상, 맨홀 파손 민원이 주를 이뤘다.

또 올해 들어서도 2월말까지 상수도 511건, 하수도 231건 등 상·하수도 민원 74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상·하수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상·하수도 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2인 1조 전문요원으로 근무조를 편성했으며,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24시간 출동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발생 즉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상·하수도 생활민원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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