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파출소가 지구대 승격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삼양지구대로 승격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심의결과 삼양파출소가 지구대 설치기준 3개 요건 가운데 2개를 충족해 지구대로 승격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파출소는 지난해 기준 치안수요가 6391건으로 설치기준 1만건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관할 인구 5만4313명, 행정동 3개 이상(화북·삼양·봉개동) 등으로 기준에 부합했다.

이에 따라 삼양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되면 현 정원 22명에서 8명이 늘어난 30명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인력이 충원될 경우 근무체계도 현행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된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삼양파출소 승격을 위해 조직 및 사무분장 규칙을 개정하고 있으며 개정이 마무리되면 삼양파출소는 정식으로 지구대로 승격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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