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로드 몸젠 「몸젠의 로마사」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 실증적이며 객관적인 로마 역사서 몸젠의 로마사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 역사서에서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로 찬사를 받는 고전이다.

또한, 기존의 로마사 연구서와 달리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좀 더 실증적이며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젠은 1902년 12월 이 로마사로 독일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로마사가 역사 연구서를 넘어서는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몸젠은 1902년 12월 이 책으로 독일 최초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역사 연구서가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 책이 단순한 역사 연구를 넘어 방대한 인문학적 성과물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푸른역사·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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