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전서 선제골...MVP 서울 황현수 

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 이창민이 올해 첫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화려한 활약을 예고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주 열린 K리그1 1라운드 6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베스트11과 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5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를 신고한 이창민은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무회전 중거리포로 개막전 축포를 쏘아올렸다. 

특히 이날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한 제주유나이티드는 베스트매치 팀으로도 선정됐다. 

1라운드 MVP는 '서울의 봄'을 이끈 FC서울의 황현수에게 돌아갔다. 황현수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항과의 경기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9일 오후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이상 1무)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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