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 신청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는 장애인 분야, 서귀포시는 노인 분야를 신청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수요 급증,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발생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맞는 모델을 구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신청을 위해 학계·현장·민간기관 등 5개 분야 119명으로 구성한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TF팀'을 운영했다. 

TF팀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선도사업 계획수립에 따른 지역진단·분석, 사업추진에 따른 평가, 민·관 협력체계 방안 등을 제시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에도 참여했다. 

도는 오는 2026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전국 보급에 앞서, 제주 실정에 맞는 모델을 발굴·검증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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